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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가을
울릉도에서 배가 뜨지 않는다고 해서, ㅠ
추억관광펜션 사장님께서 울릉도 왔으면 꼭 봐야 할곳이라고
차를 태우고 냅다 달리십니다.
부릉부릉 차를 타고 쭐레쭐레, 따라갑니다.
가수 이장희씨가 사는 울릉천국길을 따라 쭉 올라오니
ㅁ멀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확트인 풍광이 나타납니다.
멀리 송곳산이 보이네요!
울릉도 이곳저곳 많이 보이던 푸르른 취나물 밭과
멀리 산에 내려앉은 울릉도의 가을이
한데 어울려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현포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멋져멋져!!
모노레일과 송곳산
그리고 파아란 ! 가을하늘
후 - 하 - 가슴이 확트여요
ㅋㅋㅋㅋ 모노레일에 올라타서
잔뜩 겁먹었으면서도
풍경에서 눈을 뗄수 없었어요.
풍경컷 하나더 ,
동백꽃,
사장님이 꽃을 따서 쏙 먹어보라고 하십니다.
달달한 꿀맛이 났어요!
어릴적에 많이 따서 먹었었다고 추억이야기 한땀, ㅋ
노인봉 옆에 문자조각공원에 왔습니다.
공원입구 풍경,
공원에 들어와 사보작사보작 걸어가면 옆으로 바다가 펼쳐지고
편안히 앉아 멀리 풍경을 볼 수 있게 휴식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공암(코끼리바위)가 보이는 사진촬영 프레임,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원이 정말 예뻤어요,
전망대쪽으로 오르면 한 5분(?) 정도 밖에 안걸려요,
가팔라 보여 힘들거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워낙 볼거리가 많아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 )
중간 오르다 보면 두개의 서로다른 나무(개풍나무와 느티나무)의 뿌리가 붙여 있는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사진은,, 용량관계로 _ 꼭 직접 와서 보셔요, )
전망대에 오르면 보이는 송곳산과 바닷가, 그리고 오른쪽이 공원일부 모습이예요,
멀리 얼굴바위도 보이고,
마침 일몰시간이라 해가 떨어지는 대풍과 노인봉, 현포항의 모습을 한컷에 담아봤습니다.
반나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고 정말
좋은 풍경 마음에 담아 가게 되어 행복합니다.
배가 안뜬걸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어요 ㅎㅎ
가을 울릉도 어느 곳보다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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